여름을 맞이 하여 늘사랑의집 이용인과 직원 그리고 이용인의 보호자 분들과 즐거운 여름캠프를 다녀 왔습니다. 재작년엔 남해, 작년에는 동해, 이번에는 서해로 떠났습니다. 서해로 가는 시간이 조금 오래 걸리기는 하였지만 이용인과 직원들의 들뜬 마음은 숨길수가 없었습니다. 도착 후 맛있는 점심 식사를 하고 숙소에 짐을 풀고 바로 바닷가로 나갔습니다. 넓은 바다에서 자유롭게 수영도 하고 바나나보트도 타기도 하였습니다. 남해 동해와는 다르게 서해에서는 갯벌체험도 할 수 있어 갯벌에서 조개도 캐기도 하였습니다. 즐거운 물놀이가 끝난 후에는 맛있는 바베큐 파티 시간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허기진 배를 고기와 밥 과일로 충분히 채우고 숙소에서 10분 가량 떨어진 불빛축제가 열리는 곳으로 가서 여러가지의 불빛도 구경하고 또 신나는 음악과 함께 춤을 추기도 하였습니다. 그렇게 첫째날을 마무리 하고 둘째날에는 오전에 개인정비를 하는 시간을 갖고 오후에 서산버드랜드로 이동하여 여러가지의 새와 4D관람을 하고 김천으로 돌아 왔습니다. 돌아 오는 버스안에서는 피곤했는지 모두 잠을 청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김천에 도착해 맛있는 저녁식사를 한 뒤 시설로 귀원하였습니다. 3번의 캠프중 이번 캠프가 이용인과 직원들 가슴속에 손꼽을 만한 캠프가 아니였나 생각해 봅니다. 내년에는 더욱더 즐거운 캠프가 기다리고 있기를 기대 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