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17일 18일 1박2일로 충북 단양으로 늘사랑의집 이용인 및 종사자와 이용인 보호자 봉사자와 함께 여름캠프를 다녀왔습니다. 항상 캠프는 바닷가로 갔지만 이번 캠프는 바다가 아닌 실내 워터파크에서 날씨와 물 온도에 상관없이 반나절 동안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워터 슬라이드도 타면서 스릴을 느낄 수 있었고 물이 깊지 않아서 평소에 바닷가에 가면 물에 들어가지 않던 이용인들도 물에 들어가서 튜브도 타고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물놀이 중간중간에 맛있는 간식도 먹으면서 허기를 채우고 다시 물놀이를 하고 난뒤 사우나로 피로를 풀고 저녁식사를 하기전 늘사랑이집 우수직원(서정현,김아영)표창을 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하였습니다. 그 후  맛있는 치킨파티를 하고 첫째날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둘째날에는 첫째날의 피로로 오전 한시간 정도 휴식을 취한 뒤 단양 아쿠아리움에 가서 관람을 하였습니다. 일반 아쿠아리움은 바닷가에 사는 물고기들이 있었지만 단양 아쿠아리움에는 민물고기와 곤충 뱀 개구리등이 있어서 조금은 색다르게 관람을 하였습니다. 점심 식사는 단양의 명물이 마늘이 들어간 마늘 정식으로 든든히 배를 채우고 수양개빛터널로 이동하여 관람을 하였습니다. 예전 기차터널을 아름다운 조명과 빛으로 리모델링한 곳으로 더운날씨에 시원한 터널에서 관람하기에 딱이였습니다. 이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이 많아서 이용인들과 종사자, 보호자들이 사진을 찍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 후 김천으로 와서 저녁 식사를하고 늘사랑의집으로 귀원 하였습니다. 여러 후원자들의 도움으로 이용인들이 매년 손꼽아 기다리던 캠프를 아무 사고 없이 무사히 마칠 수 있었고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